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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자녀교육/아이와 함께

[마이산 가족여행] 어린이날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 마이산 산행

by 로지^^ 2014. 5. 6.

아이와 함께 하기 좋은 산행 코스 [마이산 트래킹]

 

싱그러운 5월, 황금연휴의 어린이날을 맞아 많은 분들이 가족나들이를 하셨을 겁니다.

아무래도 어린이날이라면 아이를 데리고 야외에 나가야 한다는 막연한 의무감 같은 것이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어린이날에는 테마파크를 찾는 사람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에버랜드와 같이 유명한 테마파크에 가려면 자칫 온종일 차 안에 갇혀있게 되거나 천신만고 끝에 목적지에 도착해도 많은 인파 때문에 또다시 한참 줄을 서야 놀이기구 하나를 탈 수가 있죠.

  

 

  

 

그래서 올해는 아이를 잘 다독여서 가족이 함께 추억이 될만한 당일 가족여행을 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선택한 곳이 바로 마이산입니다.

  

마이산 트래킹을 선택한 이유는 주거지와의 거리도 고려했지만, 주변 풍경이 좋고 산행이 가파르지 않으며, 말의 귀를 닮은 특이한 봉우리와 탑사의 돌탑들 같은 볼거리, 그리고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기 전 치성을 드린 장소라는 이야깃 거리, 그리고 야외에 어울리는 먹거리가 있는 곳이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가족이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산길을 거닐고 사진도 찍고 맛있는 것도 먹고.. 그저 오가는 모든 여정이 가족과 함께 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연휴가 이어진 주말이라 그런지 초입부터 많은 인파와 차량들로 붐볐어요

 

 

  

봄꽃들이 지고 녹음이 완연합니다

 

  

  

올챙이들이 개구리가 될 날을 기다리고 있네요

개구리가 되면 올챙이였을 때를 기억이나 할까요?

 

  

  

중턱에는 오리배를 탈만한 작은 호수도 있어요

 

  

  

탑사가 얼마남지 않은 곳에는 이처럼 등갈비구이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꽤 많이 모여있습니다

아마도 이곳에서 특화된듯 하네요 

 

  

  

탑사의 입구에서 바라본 마이산 봉우리입니다

드라마 정도전에서도 소개된 풍경입니다

  

  

  

말의 귀를 닮았다는 마이산 봉우리입니다

  

  

  

절벽 중턱에 저렇게 나무가 자라고 쌓아놓은 탑도, 불상도 있어 신기했습니다

 

 

  

탑사의 곳곳에는 이처럼 크고 작은 탑들이 서있고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연등제 준비가 한창인듯 했습니다

  

  

   

무엇보다 생동감 넘치는 녹음이 답답했던 마음을 달래주었습니다

 

  

    

아이로 하여금 자연과 문화를 만끽하고 가족과 함께 한 추억이 될만할 산행이나 트래킹 장소로서 마이산은 한 번쯤 가볼만한 곳으로 최적의 장소입니다.

  

모쪼록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들을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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