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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자녀교육/Ect 에듀스토리

소독차, 일명 '방구차'를 따라다니면 안돼요

by 로지^^ 2014. 6. 13.

방구차(소독차)를 따라다니면 안되는 이유

 

최근 날씨가 무더워지기 시작하고 비가 내리는 날씨가 불규칙하게 반복되자 여름 해충들이 서서히 기승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방역을 위해 흰 소독 연기를 내뿜는 소독차가 주택가를 방역하는 모습이 종종 눈에 띕니다.

  

어른들은 어린시절 하얀 연기를 내뿜는 이런 소독차를 방구차라고 부르며 호기심에 따라다녔던 기억이 남아있을지도 모릅니다. 

기성세대들의 일명' 방구차'에 대한 어린시절의 호기심 어린 추억... 

  

  

그런데 요즘 아이들 역시 이런 방역차를 보면 신기해하며 따라다닙니다. 

예나 지금이나 아이들은 다 똑같은가 봅니다.

아이들의 이런 모습을 보고 어른들은 자신들의 어린시절을 떠올리며 잠시 흐뭇한 감성에 젖어들지도 모를 일입니다.

   

    

하지만 방역차에 내뿜는 소독약 성분은 아이들에게 아주 해롭습니다.

이 연막 소독약 성분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경유, 혹은 등유에 살충 성분이 있는 약품을 혼용한 것이라고 하는데, 가시적인 전시적 효과가 크기 때문에 종종 시행하고 있기는 하지만, 분무식 소독에 비해 실제로 살충 효과는 생각보다 미비하다고 합니다.

  

 

부산일보에 따르면 이런한 연막 형태의 소독약은 환경호르몬을 뿌리고 다니는 것과 마찬가지여서 이런 방역 활동이 오히려 대기오염 유발과 국민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인체에 해로운 성분들임에는 틀림없을 것이고 특히 아이들에게는 더욱 좋지 않으므로 이런 방역 소독차를 따라다니지 않도록 교육할 필요가 있습니다.  

  

활달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제지하는 것은 아쉽지만, 얼마 전 아파트 관리소에서도 방역차를 따라다니는 아이들에 대한 지도를 당부하는 방송을 하더군요. 그래서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이렇게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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