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올바른 교육환경을 위해

아이들의 심각한 스마트폰·미디어·게임중독 예방 시급

by 로지^^ 2017. 2. 19.

요즘 '포켓몬고'라는 게임 열풍 때문에 도심 명소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공공장소나 공연장소에 사람들의 동선을 게이머들이 진을 치고 있어 동선을 방해하기까지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통행의 불편함 만을 야기하는 것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나 낙상의 사고 위험성은 물론 심지어 운전 중에도 포켓몬고를 하는 운전자가 있는가 하면, 외국의 사례 중에는 특정 장소에서는 포켓몬을 잡기 위한 난투극까지 벌어지고 있어 그 폐해가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과거에는 알코올이나 도박 등의 중독 현상으로 사회문제가 되었다면 최근에는 이러한 스마트폰·미디어·게임 중독 현상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성장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이러한 현상은 개인은 물론 사회적·국가적으로도 그 미래가 매우 걱정되는 심각한 사안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하루 종일 스마트폰만 있으면 외롭지 않다고 말하는 아이들에게는 스마트폰이 없다는 것은 곧 불안과 초조함, 그리고 외로움을 유발하는 요인임과 동시에 사회적 유대관계의 단절 및 자아정체성의 결여와 직결되는 매우 우려스러운 상태인 것입니다. 

  


이처럼 스마트폰이나 게임에 중독된 아이들은 하나 같이 눈동자에 초점이 없거나 항상 초조함과 불안함에 시달리게 되며, 이를 해소시켜주는 스마트폰을 하지 못하도록 제지하는 상대에게 분노를 포출하는 공격성을 보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아이들이 이러한 중독현상에 빠지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부모가 솔선수범하여 모범을 보이는 것이 아이들로 하여금 공감을 얻게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사실 자녀들의 교육에 대한 1차적이며 직접적인 책임자인 부모들이 자녀들 못지 않게 스마트폰에 중독되어 있다는 사실은 더욱 심각한 사회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자녀를 둔 부모라면 아빠의 경우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웹서핑이나 게임을, 엄마의 경우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쇼핑이나 드라마·예능 프로그램 시청을 지금이라도 당장 중단하거나 상당히 자제해야 합니다.  

가족 간의 대화 시간과 함께 하는 식사시간을 늘리고 집에 돌아오면 반드시 가족 모두가 휴대폰을 보관하는 일정한 장소에 보관부터 하는 습관을 들입니다. 

  

자녀에게 스마트폰 사용을 완전히 금지하도록 하는 것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일정한 시간을 정하여 그 시간 만큼만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만약 이미 스마트폰·미디어·게임 중독되었다고 판단되면, 전문가의 상담을 통한 치료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더욱 필요한 것은 부모 역시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고, 균형있는 생활을 하고자 노력하는 행동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