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은 아이 행복의 자양분, 그러나 잘못된 칭찬은 오히려 독
칭찬을 받은 아이는 긍정 에너지가 충만해지고, 언제나 의욕이 넘치며, 밝고 건강한 마음을 지니고, 열정과 자존감이 높아집니다.
아이에게 칭찬은 마치 영혼을 일깨우는 선물처럼 아이를 스스로 성장하게 하는 행복의 자양분이 될 수 있는 것이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많은 위인들도 어려운 어린 시절의 시기를 보냈지만,,
누군가에게 들은 단 한 마디의 칭찬이 그들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 놓는 계기가 되었던 여러 사례들을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이처럼 칭찬은 아이로 하여금 긍정적 기대감을 동기부여로 바꾸게 하는 힘이 되고, 이는 곧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의지와 인내를 배우게 합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칭찬의 역효과도 분명 존재합니다.
잘못된 칭찬, 무분별한 칭찬, 남발된 칭찬은 오히려 아이에게 독이 되기도 합니다.
너무 과한 칭찬, 결과 위주의 칭찬, 칭찬 받을 일이 아닌데도 칭찬을 하는 것.. 등은 아이의 버릇을 나쁘게 할 뿐만 아니라 잘못된 기대심리를 갖게 하여 스스로 변화하려는 의지를 상실하게 합니다.
게다가 오히려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동기부여만을 오롯이 부모에게 의존하는 칭찬의 역효과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시험 잘 봤다고 원하는 게임기를 사주는 것과 같은 행위가 그것입니다.
흔히 칭찬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고 여기지만, '넘치면 모자람만 못하게 되는 것'이 진리입니다.
칭찬을 할 때는 포괄적이고 애매모호한 칭찬보다는 구체적인 행동에 대해 칭찬을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너는 참 착하구나", "너는 참 똑똑해"라고 말해주는 것보다는 "엄마를 이렇게 도와줘서 고마워", "스스로 장난감을 정리했네? 정말 대단하구나"라고 구체적인 칭찬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처럼 올바른 칭찬을 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칭찬은 구체적으로 한다.
2. 결과보다는 과정을 칭찬한다.
3. 재능보다는 노력을 칭찬한다.
부연하자면..
- 결과에 대한 칭찬을 자주 받은 아이는 칭찬을 받기 위해 어려운 것은 회피하고 쉬운 것을 선택하려하고,,
- 노력하는 과정에 대해 구체적인 칭찬을 받은 아이는 어렵더라도 새로운 것에 도전하려는 의지를 갖게 됩니다.
물론 이러한 일련의 사항들을 현실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그만큼 부모는 자녀교육과 관련하여 끊임없이 피드백을 해야 하고, 아이와 진실된 소통을 많이 해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의 전제는 바로 부모의 부단한 인내와 왜곡되지 않은 사랑입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지만, 잘못된 칭찬은 고래를 소심하고 멍청하게 만들거나, 멸치를 고래로 착각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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