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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식·교양/과학과 상식

한반도의 공룡, 한국에도 티라노사우루스가 존재했을까?

by 로지^^ 2015. 6. 28.

한국판 티렉스, 최강의 육식공룡類는 한반도에 살았을까?

  

밤하늘의 별, 우주와 함께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가장 많이 자극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공룡일 것입니다.

특히 남자 아이들에게 공룡은 메카닉 전투몰 애니메이션과 더불어 가장 호기심을 끄는 소재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최근 한반도에서도 수 많은 공룡들이 살았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면서 공룡마니아들의 많은 관심과 주목을 끌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관심을 반영하듯 2008년 국내 자체 기술로 제작, 방영된 바 있는 3D 애니메이션 '한반도의 공룡 점박이'는 한반도에서 살았던 타르보사우루스 '점박이'를 주인공으로 하여 백악기 한반도 공룡의 시대를 생생히 묘사해냄으로써 110만 관객을 돌파하고 미국과 독일 등 세계 33개국에 선판매 되는 등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점박이 가족을 계속 위협하는 악마적인 존재로 티라노사우루스 '애꾸눈'이 등장합니다.

'티란노사우루스', 혹은 '티렉스'로도 불리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는 몸길이가 12~13m, 높이는 4m, 무게는 7톤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강력한 뒷다리와 30cm가 넘는 이빨을 가지고 있어 가장 큰 육식공룡으로서의 조건을 갖추고 각룡류와 용각류 공룡들을 먹이로 삼을만큼 최상위 포식자로서 군림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티라노사우루스가 그저 덩치 큰 청소동물에 불과했다는 주장도 있어 이 부분에 대한 논란이 있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한반도의 공룡 점박이'에서처럼 한국 땅에서도 최강의 육식공룡인 티라노사우루스가 과연 존재했을까요?

 

지난 해 11월 경남 하동에서 두개골까지 온전한 티라노사우루스類의 공룡화석이 발견된 적이 있으며,,

그동안 이족 보행을 하는 대형 육식공룡인 수각류의 이빨이 진주와 고령, 하동 등지에서 발견된 바 있는데..

그 중에는 가장 사나운 공룡인 티라노사우루스 이빨도 확인되었을 뿐만 아니라, 

소형이긴 하지만 티라노사우루스류 공룡의 화석들이 다수 발견되어 티렉스가 한반도에 서식했을 수도 있다는 추청을 뒷받침 하고 있습니다.

  

아주 오랜 과거에 지구를 지배했다가 일시에 사라져 버린 '공룡'이라는 이 거대한 생물은 그동안 많은 이들의 관심과 오랜 연구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수 많은 궁금증들을 지닌 신비한 존재입니다.

  

  

어쨌든 한국에서도 티라노사우루스류 공룡들의 화석이 계속 발견되고 있어 한반도의 공룡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며 이에 대한 연구 또한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공룡은 새로운 호기심과 상상력을 제공하는 신비한 존재로 더욱 가까이 다가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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