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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자녀교육/감성과 인성

풀빵엄마(Red Bean Cake), 슬픔을 넘어선 엄마의 사랑

by 로지^^ 2014. 5. 10.

풀빵엄마(Red Bean Cake) 슬픔을 넘어선 모성애의 감동 실화 [어버이날 추천 도서]

  

병마에 굴하지 않은 엄마의 위대한 사랑

  

풀빵엄마는 풀빵 장사를 하며 진주와 인우라는 두 아이의 돌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아빠와 헤어져 홀로 아이들을 돌보는데 위암 때문에 아이들을 돌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진주는 위암을 앓고 있는 엄마를 기쁘게 해드리려고 어린이집 재롱잔치와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치른 받아쓰기 시험 준비를 열심히 하였습니다.

그러나 엄마는 진주가 재롱잔치에서 탭댄스를 추는 모습은 보셨지만, 초등학교에 입학한 진주가 받아쓰기 시험에 100점을 맞은 것은 보지 못한 채 그만 돌아가셨습니다.


진주는 아주 서럽게 울었지만 동생 인우가 오자 상처를 주지 않으려고 울음을 멈춥니다.

진주가 동생 인우를 생각하는 마음이 초등학교 1학년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만큼 어른스러워 더욱 마음이 아팠던 대목이었죠.

  

중에 엄마의 영상편지를 보면서 진주와 인우는 엄마의 큰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영상편지는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에 "아이들이 엄마를 그리워하면 보여주세요"라며 부탁하면서 이모부에게 맡겼던 것입니다.

  

 

이 책의 제목이 '풀빵엄마'인 것은 엄마가 홀로 아이들을 돌보며 이 사회에서 살아내기 위해 풀빵장사를 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끝까지 아픈 몸을 이끌고 풀빵장사를 한 엄마. 그러면서도 아이들에게 더 잘해주지 못해 마냥 미안하기만 했던 엄마...

    

세계를 감동시킨 Red Bean Cake

   

2010년 국제 에미상 다큐멘터리 부문 수상작은 'Red Bean Cake(풀빵엄마)'였습니다. 

바로 'MBC 휴먼다큐, 사랑' 시리즈 중 역대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풀빵엄마'였던 것이죠.

   

 

이 작품은 위암말기 환자이자, 두 아이의 싱글맘이었던 최정미씨가 세상을 떠나기 전 아이들과 함께 보낸 마지막 6개월을 담담히 기록하고 있는데,, 국제 에미상 수상은 한국 작품으로는 '풀빵엄마'가 최초입니다.

생생한 감동의 이야기 속에 전해진 숭고한 모성애가 인류 보편의 감성이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합니다.

  

이처럼 세계를 울린 '풀빵엄마'는 유해진 PD와 노경희 작가에 의해 장편동화로 새롭게 태어났는데,, 50분짜리의 다큐멘터리로는 미처 담아낼 수 없었던 풀빵엄마의 크나큰 사랑이 작가적 상상력과 만나 더욱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아내어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풀빵엄마의 사랑과 가족애의 소중함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버이날을 전후하여 아이들에게 추천할만한 필독 도서로서 뿐만 아니라, 이 시대의 모든 이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자식을 위해서는 어떤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엄마의 사랑, 그리고 진정한 가족애의 감동을 선사할 가정의 달 5월의 추천 도서로서 풀빵엄마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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